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10.18 01:56
▲박해일 남우주연상 '뜻밖의 수상' 감격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명진 기자] 배우 박해일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7시 4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종병기 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해일은 "영화제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이런 영광을 배우 원빈 씨가 주실 줄은 몰랐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김한민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을 비롯해 열정과 땀으로 영화를 만들어주신 스태프들에게 감사 드린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랑하는 아이 엄마, '최종병기 활'을 사랑해주신 740만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박해일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주어진 작품 안에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자유롭게 열심히 연기해 나가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순재, '풍산개' 윤계상, '헬로우 고스트' 차태현, '황해' 김윤석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해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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