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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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 후궁 들이겠단 이현욱에 협박 "제가 죽어드리지요"

기사입력 2025.01.20 21: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경' 차주영과 이현욱이 갈등을 빚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 5회에서는 원경(차주영 분)이 후궁을 들이겠다는 이방원(이현욱)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가례색을 설치해 후궁을 맞을 것입니다. 궁첩의 일이기도 하니 예조를 도와 그 일을"이라며 밝혔고, 원경은 "안 됩니다. 가례색까지 설치해 대대적으로 국혼을 하신다 하면 백성들은 전하가 새로 중전을 맞는다 그리 생각할 것입니다"라며 반대했다.



이방원은 "지나친 비약이고 피해의식이요"라며 쏘아붙였고, 원경은 "새로 들인 후궁이 전하의 마음을 얻어 왕자라도 낳는다면 전하께서 겪으셨던 그 피바람이 다시 불지 않을지 어찌 압니까?"라며 다그쳤다.

이방원은 "그대에 대한 나의 마음을 의심하는가?"라며 물었고, 원경은 "예. 이제는요. 내 아이들 우리 제, 우리 보, 우리 도. 저는 이 아이들의 자리를 지켜야겠습니다. 그래도 만일 하신다면 제가 전하 앞에서 죽어드리지요"라며 독설했다.

이방원은 "뭐요?"라며 발끈했고, 원경은 "하명하실 말씀이 없으시면 저는 친정으로 가겠습니다"라며 전했다. 이방원은 "허락하지 않겠소. 사사건건 따르지 않고 이런 식이면 그대는 결국 나의 사랑을 잃게 될 것이오"라며 경고했고, 원경은 "전하의 사랑을 잃는 것이 저를 잃을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방원은 "내가 만든 조선에서는 부디 조선의 여인으로 사시오"라며 당부했고, 원경은 "차라리 고려의 여인으로 죽겠습니다"라며 거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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