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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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호' 롯데, '세계 2위' 대만과 붙는다…24일 스프링캠프→2월12~13일 타이베이돔 연습경기

기사입력 2025.01.20 21:21 / 기사수정 2025.01.20 21:21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김태형 감독이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김태형 감독이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4일부터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롯데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1일 동안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5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김태현, 박세현, 포수 박건우, 박재엽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투수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도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1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1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1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1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대만 타이난시와 야구 스프링캠프 관련 업무 협약을 통해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이 기간 체력 및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두며, 2월 12~13일 타이페이돔에서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만은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현재 WBSC 세계랭킹 2위다.

롯데 퓨처스(2군) 팀도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25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2차 전지훈련은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2025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 위주의 훈련 일정을 편성했다. 또한 지난해 교류전을 재개한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와는 2월 28일 연습경기, 2월 29일 구춘 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선수단 해외 파견 프로그램과 전지훈련 장소를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지바 롯데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유망주 이민석, 정현수를 지바 롯데 1군 마무리캠프에 파견했다. 11월에는 미야자키 수비강화 캠프를 진행하며 수비 부문에 강도 높고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이 LG 구본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이 LG 구본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롯데가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정현수의 호투와 손호영 나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키움에 8:2로 승리했다.  9회말 롯데 정현수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롯데가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정현수의 호투와 손호영 나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키움에 8:2로 승리했다. 9회말 롯데 정현수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서는 대만 WBC 국가대표팀 연습경기, 2025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 참가를 통해 선수단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향후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며 미래 자원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2025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전준우는 “구단에서 이번 스프링캠프에 대한 준비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대만 국가대표팀, NPB 1군 팀과 연습경기를 하게 됐는데, 좋은 팀들과의 연습경기는 선수단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다가오는 2025시즌에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2025시즌 1차 대만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 : 김태형

코치(12명) : 조원우, 김민재, 임훈, 이성곤, 주형광, 이재율, 정상호, 김민호, 고영민, 유재신, 백어진, 조세범

트레이닝 코치(5명) : 이병국, 김태현, 이대승, 조동관, 김동환

투수(20명) : 찰리 반즈, 터커 데이비슨, 진해수,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 한현희, 박세웅, 나균안, 박진, 정철원, 최준용, 정현수, 이병준, 송재영, 김진욱, 이민석, 박준우, 김태현(신인), 박세현(신인)

포수(5명) : 유강남, 정보근, 백두산, 박건우(신인), 박재엽(신인)

내야수(9명) : 정훈, 박승욱, 최항, 손호영, 전민재, 고승민, 나승엽, 한태양, 이호준

외야수(7명) : 전준우, 빅터 레이예스, 황성빈, 이인환, 장두성, 조세진, 윤동희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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