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21:14
게임

中 리그 경험 후 더 노련해진 '룰러' 박재혁 "게임 시야 더 넓어졌다"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20 15:1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2년 간의 해외 리그 경험을 통해 게임을 보는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피어엑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젠지의 승리로 장로-바론 그룹 간의 격차는 7-3까지 벌어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룰러' 박재혁은 이번 경기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박재혁은 "상대방이 설계를 잘했고, 우리의 운영 과정에서도 실수가 있었다"며 "팀원들 덕분에 역전승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막 후 2연승으로 순항하고 있지만 박재혁은 아직 팀 호흡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재혁은 "아직 팀 합은 갈 길이 멀지만 운영 측면에서는 맞아가고 있다"며 "라인전 조율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년 간 중국 LPL을 경험했던 박재혁은 게임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고 알렸다. 박재혁은 "마인드셋도 바뀌고, 게임 시야가 늘어난 것 같다"며 "밴픽, 인게임에서 내가 해야하는 플레이를 고민하고, 어떻게하면 팀원을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LCK에 다시 복귀하게 된 박재혁의 올해 목표는 단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이다. 박재혁은 "2017년 우승 당시의 기쁨이 희미해지고 있다. 신인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올해는 롤드컵 우승이 간절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