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이어 구속 등의 상황에 자신들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며 할말을 쏟아내고 있다.
19일 허지웅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7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수백명의 폭도들이 법원을 점거했습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구속 후 법원을 습격한 지지자들을 비난했다.
이어 허지웅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던 자들이 별안간 자유민주주의가 너무 염려된다며 안보와 경제를 인질 삼아 한남동에서 국회에서 농성을 한지 47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 법원의 현판이 뜯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그 위로 폭도들의 발자국이 가득합니다"라며 걱정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간 50분 동안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반면 가수 JK김동욱은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 Rage now cry later"라며 한탄했다.
그는 탄핵 정국 이후 꾸준히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했던 상황. 앞서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올려 대통령 지지와 함께 내란죄 체포 영장 집행에 불만을 드러냈던 바 있다.
JK김동욱이 대통령 지지글을 꾸준히 게재하자, 한 누리꾼은 그를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고발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배우 최준용 역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연설자로 나서며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계엄 지지와 탄핵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 밖에도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윤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지지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허지웅-최준용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