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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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임지연, 최정우에 도망 노비 정체 숨겼다

기사입력 2025.01.19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윤지혜의 도움으로 도망 노비 정체를 숨겼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박준기(최정우 분)가 구덕이(임지연)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기는 "한데 말입니다. 내 소실의 얘기가 외지부께서 도망 노비라고 하던데 말이지요"라며 추궁했고, 송서인(추영우)은 "하면 제가 노비와 혼인했단 말씀이십니까? 어찌 지체 높으신 대감께서 사대부의 안주인에게 이리도 모욕적인 언사를 하실까"라며 독설했다.

구덕이는 "어떠십니까, 현감 나리. 그 노비가 저와 그리도 닮았습니까?"라며 물었고, 김낙수(이서환)는 "뭐 그런 듯도 하고. 제 딸아이가 결례를 범했나 봅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구덕이는 "말을 함부로 못하도록 주의를 좀 주시지요"라며 당부했다.



박준기는 "아니라면 왜 그 노비를 잡아들였다고 거짓을 전해 내 소실을 한양으로 쫓아보냈습니까?"라며 다그쳤고, 김씨부인(윤지혜)은 "제가 그리하였습니다. 청수현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있는데 자모회 부인들에게까지 흉한 소문을 내기에 자모회장으로서 특단의 조처를 취한 것이지요"라며 밝혔다.

김낙수는 "아무리 그래도 어찌 호판 대감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그런 짓을 하셨소"라며 쏘아붙였고, 김씨부인은 "하면 첩실이 정처 행세를 하며 청수현을 휘젓도록 두란 말입니까? 그랬다간 안 그래도 신뢰가 바닥인 현감 나리의 위신이 더 깎이고 대감의 명성에도 흠이 갈까 싶어 그랬습니다. 우린 대감 말씀대로 인연이 아주 깊은 오랜 지인이니까요"라며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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