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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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공효진 몰래 인공 수정 시도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5.01.19 22: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공효진 몰래 인공 수정을 시도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6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이브 킴(공효진)과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브 킴은 강강수(오정세)가 인간의 난자를 이용해 인공 수정해 모룰라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브 킴은 수정란을 폐기하려고 했고, 공룡은 "정자, 난자 만나는 순간부터 그건 생명이에요. 모룰라는 사람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생명체라고요"라며 만류했다.



이브 킴은 "당신 말대로 이게 생명체라고 칩시다. 이 세포에는 지구에는 없는 플러스된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채 이것이 지구로 들어갈 경우 이것의 세포 분열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게 암 덩어리가 될지 생명 덩어리가 될지 누가 압니까? 우주에는 방사선부터 미지의 우주 광선 천지예요. 아무리 얼려간다 해도 이 세포는 그냥 온전히 예측 불허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얘기예요. 엄마의 뱃속이라는 한 번의 완충장치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밝혔다.

공룡은 "그 위험에 맞서는 것조차도 이 생명체가 갖고 태어난 운명입니다. 그건 우리가 인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요. 이 생명체가 감당 해내야 될 운명입니다. 이 생명체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줍시다"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이브 킴은 "이 모룰라는 곧 배반포가 될 것이고 검증되지 않은 배반포는 절대 지구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며 폐기를 선택했고, 공룡은 "살인자. 이중인격자. 내가 한때라도 당신한테 설레고 가슴 뛰었던 거 후회합니다. 당신 같은 사람 목숨 걸고 나가서 구한 거 후회합니다. 그냥 죽게 내버려 둘걸. 다시는 당신 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 줄 몰랐네. 내가 당신한테 좋아해도 되냐고 물었던 것도 다 취소입니다"라며 독설했다.

이브 킴은 "잘 됐네요"라며 못박았고, 공룡은 "정나미 다 떨어졌네, 씨. 꼴도 보기 싫습니다. 우주는 자궁 같다고 믿었었는데 무덤인 거였습니까. 태어나는 곳이 아니라 죽어 돌아가는 곳이었냐고요"라며 다그쳤다.



또 이브 킴은 현미경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공룡은 지구로 돌아가기 전 인공 수정을 시도할 방법을 찾았다. 공룡은 복권 당첨 사실을 숨겨야 하는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 싼띠아고 곤잘레스 가르시아(알렉스 하프너)와 거래했고, 결국 이브 킴 몰래 인공 수정을 시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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