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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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사주 맹신 母'와 갈등…"사주에 金 부족, 金으로 벽 도배" (다컸는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9 08:2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신정윤이 그의 사주에 금이 부족하다며 금 무늬의 벽지로 벽을 도배하자는 엄마와 갈등했다.

18일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회에서 가수 지조가 '가족끼리 수익 분배계약서'를 작성하는 이유가 "부모님이 더 달라고 하실까봐"라고 밝혀 하하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날 신정윤은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파일럿 방송 이후로도 여전한 '금쪽이' 모습을 보여줬다.

신정윤의 엄마는 늘 그래왔듯 아침부터 믹서기로 비트와 당근을 넣은 '건강주스'와 사과를 넣은 '추억의 토스트'를 만들어 신정윤에게 먹였다. 이에 신정윤은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등 5종의 소스를 곁들여 토스트를 먹었고, 그의 엄마는 이를 언짢아 했다.

토스트를 다 먹은 신정윤은 엄마에게 '건강주스'가 냉장고에 더 있냐고 물었고, 그의 엄마는 냉장고에 있는 건강주스를 꺼내기 위해 뒤돌았다. 그런데 신정윤은 그의 엄마가 뒤돌자마자 스리라차 소스를 그의 엄마 토스트에 몰래 바르는 '금쪽이' 같은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신정윤과 그의 엄마는 신정윤의 방에 물이 새 곰팡이가 생겼다면서 신정윤의 방을 도배헀다.

그러나 두 모자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그의 엄마는 곰팡이 제거제와 도배용 풀을 '직접 만들어 쓰자'고 했고, 신정윤은 '제품을 사서 편하게 사자'고 말하며 두 사람은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래도 이후 도배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던 중, 신정윤은 어머니가 선택한 포인트 황금 벽지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어머니는 “아들 사주에 금이 부족하다더라”며 황금 벽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후 도배를 마무리한 신정윤은 "(벽지를) 막상 다 붙이고 봤는데, 그렇게 이상하진 않더라"라면서 "무엇보다 자식들 잘되라고 하시는 거기 때문에 받아들이면서 끝까지 함께 살아야죠"라며 웃었다.

한편 지조의 가족들은 이번에도 '돈'과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지조의 엄마는 일본 여행에서 구매한 인형, 파스, 양배추환, 소화제, 간장약, 폼클렌징 등 기념품을 나눠주는 증정식이 열렸다. 다양한 선물에 지조의 아빠는 "무슨 돈으로 산 거야?"라며 의아해 했고, 그의 엄마는 "지조가 준 카드로 샀다"며 자랑했다.

지조는 '엄마에게 카드를 드린 이유'에 대해 "제 능력 한에 여행 경비로 편하게 쓰시라고 드렸다"면서도 "결제내역을 보고 눈을 한 세 번 비볐다"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지조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출연이 집도, 부모님의 사생활도 공개되는 것이기에 방송 출연료가 나오면 부모님과 수입을 분배하겠다며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홍진경은 지조를 기특해 하면서도 "계약서 작성 안하고 쿨하게 드리면 되지 않냐"고 물었고, 지조는 "그러다 점점 더 달라고 하실까봐"라고 웃었다. 그의 대답에 하하는 욕설과 함께 "부모님이 40년을 키워주셨는데"라고 분노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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