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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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41세 금쪽이…"母 건강주스 싫어" 여전하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기사입력 2025.01.18 21:22 / 기사수정 2025.01.18 21:22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신정윤이 지난 파일럿 방송 이후 여전히 '금쪽이'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8일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회에서 배우 신정윤과 그의 엄마가 지난 파일럿 방송과 여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날 신정윤의 엄마는 늘 그래왔듯 아침부터 믹서기로 비트와 당근을 넣은 '건강주스'와 사과를 넣은 '추억의 토스트'를 만들어 신정윤에게 먹였다.

이에 신정윤은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등 5종의 소스를 곁들여 토스트를 먹었다. 그러면서 "엄마가 해준 것도 맛있는데"라고 말했고, 그의 엄마는 "아니야 넌 큰일났어"라면서 "와이프는 (자신이 해준 음식에 소스를 곁들여 먹는 걸) 싫어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엄마라 괜찮지만, 와이프의 음식엔 이렇게 하면 안된다면서 "와이프가 만들어주면 그거는 그대로 먹어라"라고 말했다.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은 신정윤은 "편의점에서 팔아도 돼"라면서 맛있음을 계속해서 강조했고, 그의 엄마는 언짢음을 드러냈다.

토스트를 다 먹은 그는 엄마에게 '건강주스'가 냉장고에 더 있냐고 물었고, 그의 엄마는 냉장고에 있는 건강주스를 꺼내기 위해 뒤돌았다. 그의 엄마가 뒤돌자마자 그는 스리라차 소스를 그의 엄마 토스트에 몰래 바르는 '금쪽이' 같은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스리라차 소스를 바른 토스트를 먹은 그의 엄마는 "이게 뭐야, 뱉고 싶어"라고 정색하며 "입맛이 떨어져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윤은 "나도 건강주스 먹는 순간 입맛이 딱 떨어져 버렸어"라며 '눈눈이이'를 시전했다.

이를 본 패널 남창희는 "정윤 씨 마흔 한 살입니다"라며 장난쳤다.



이날 신정윤과 그의 엄마는 신정윤의 방에 물이 새 곰팡이가 생겼다면서 신정윤의 방을 도배하기도 했다.

그의 엄마는 곰팡이 제거제와 도배용 풀을 직접 만드는 '건강'을 향한 열정을 보인다. 제품을 사서 편하게 하자는 신정윤과 직접 만들어 쓰자는 어머니는 ‘창과 방패’처럼 팽팽하게 대립하고, 결국 신정윤은 “분 좀 삭히고 오겠다”면서 자리를 뜬다.

사진=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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