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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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데뷔 10주년 콘서트 오늘(17일) 오픈…“알찬 무대 가득”

기사입력 2025.01.17 09:26 / 기사수정 2025.01.17 09:2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GFRIEND)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7일부터 19일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한다. 

여자친구는 스페셜 앨범 발매,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이번 공연으로 데뷔 10주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멤버들은 쏘스뮤직을 통해 “오랜만에 버디(BUDDY.팬덤명)와 함께하는 콘서트다. 저희가 직접 참여해 팀의 일대기를 녹인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모두가 만족할 알찬 무대가 가득하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공연을 보고 나면 여자친구의 에너지와 여운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세트리스트, 무대 동선 등 곳곳에 여섯 멤버의 손길이 묻어있다. 공연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버디를 향한 고마움, 멤버들과 쌓은 잊지 못할 기억 등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가 히트곡부터 팬들이 손꼽아 염원한 수록곡까지 빠짐없이 즐길 수 있다. 오래된 앨범을 다시 열어보듯 여자친구와 함께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Glass Bead)’의 발차기,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의 인간 풍차, ‘시간을 달려서 (Rough)’의 시계바늘 안무 등 남다른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린 팀이다. 

여섯 멤버는 파워풀한 댄스와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여기에 팀 특유의 감성인 벅차오르는 음악과 여섯 멤버의 아름다운 목소리 합이 더해져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공연은 첫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가 개최된 올림픽홀에서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10주년에 걸맞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원년 스태프들이 합심했다. 팀의 데뷔와 성장을 함께한 쏘스뮤직을 필두로 첫 단독 콘서트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다시 뭉쳤다. 이들은 여자친구가 쌓아온 서사, 추억과 밀접하게 연결한 공연 기획으로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서울 공연 종료 후 오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 

사진=쏘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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