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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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에 꿇리기 싫어 코디 의식"…"뭘 입어도 예뻐" (완벽한 하루) [종합]

기사입력 2025.01.16 17:5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효리와 이상순이 서로를 향한 13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가 함께 출연해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은 서로를 향해 13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매일매일 (제 라디오를) 듣는다고 하시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집에서 남편이 일하는 모습을 체크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말하며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순은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지 거의 2달이 됐다"고 말했는데, 이효리는 "제가 매일 밥을 차린 지 2달이 됐다는 소리다"라고 말하며 "밥 차리는 대한민국 주부님들,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면서 메뉴 선택부터 너무 힘들다며 웃었다.

또 자신이 손이 큰 편이라 양 조절이 잘 안된다며 "노량진에 가서 도루묵을 40마리를 샀다"며 3번에 걸쳐 총 160마리를 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상순은 "반찬 하나면 괜찮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반찬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하는데, 하나면 된다 이야기 하니까 '외로와'"라고 이야기해 이상순을 미소짓게 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라디오 애청자로서 생각한 '이상순의 DJ 실력 변화'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효리는 "원래 (이상순이) 드라마틱한 분이 아니시지 않냐, 잔잔한 느낌이 있다"면서 "제 남편이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그 점이 사랑스러운 점"이라고 말하며 이상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DJ로서도 큰 변화는 없지만, 그 모습을 청취자분들이 좋아해주실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이상순의 코디를 칭찬하며 이효리가 코디해 줬냐는 문자를 보냈고, 이효리는 "아니다, (이상순이) 항상 외출을 할 때 제가 뭘 입는지 의식한다"며 "제가 차려입은 날엔 본인도 옷을 꺼내와 입는다"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이상순에게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꿇리기 싫어서 그래요"라며 웃었고, 이효리는 "상순 씨는 뭘 입어도 예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이상순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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