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LoL'·'발로란트' 글로벌 생중계 확대…다국어 중계로 e스포츠 팬과 소통 강화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주요 e스포츠 리그의 글로벌 송출 및 다국어 생중계를 책임진다.

16일 SOOP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Valorant)의 주요 글로벌 리그를 송출하고 다국어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출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주요 리그를 포함하며, 여러 언어를 지원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1월 14일에 개막한 'LCK 컵'은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SOOP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중계가 제공된다. 또한,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LoL EMEA 챔피언십'(LEC)도 글로벌 송출된다. SOOP은 향후 다양한 언어 도입으로 생중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CK컵 생중계'와 함께 승부예측, 드롭스, 라이브젬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승부예측 이벤트에서 경기 결과를 맞힌 이용자들에게는 로지텍 G915 X LIGHTSPEED 게이밍 키보드와 컬처랜드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시청 시간에 따라 젬을 지급하며, 라이브젬 응모 이벤트에서는 'LCK 컵' 티켓, 'LoL' 굿즈 등을 선물한다.

SOOP은 2024년에 개최된 'SVL'(SOOP Valorant League)에서 누적 시청자 2,600,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영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만다린어 등 다국어 중계를 지원하고, 인기 스트리머들의 편파 중계로 색다른 관전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발로란트' 주요 리그로는 'VCT 챌린저스 SEA Split 1', 'VCT 퍼시픽 킥오프' 등이 있다. 

더불어 젠지(Gen.G) '발로란트' 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드롭스, 미션 시스템, 스트리머 전용 위젯 등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지원해 방송 운영(다중 송출, 채팅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SOOP의 e스포츠 중계 관련 상세한 내용은 SOOP 공식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