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9:19
연예

'100억 CEO' 김준희, 20년 쇼핑몰 사업 접는다 "지속적 시달림에"

기사입력 2025.01.16 15:5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오랜 시간 운영해온 쇼핑몰을 접는다. 

김준희는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늘 조금 무거운 얘기를 드려야 할 것 같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품질 좋은 원단과 봉제로 퀄리티를 높히고 마진을 낮추어 좋은 가격에 소개해 드리기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면서도 "계속되는 고물가에 원단, 공임은 계속 오르는데 가격 정책을 지켜내기 위해 마진을 계속해서 줄이다 보니 사실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현실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오랜 고객 여러분들 덕분에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지만 온라인상에서 몇몇 이기적이고 무례한 분들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시달림에 제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20년 동안 운영하던 쇼핑몰과 브랜드를 이제 모두 내려놓게 됐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김준희는 20년간 운영해온 쇼핑몰과 오랜 기간 선보인 브랜드 사업을 접게 됐다. 다만 자신의 또다른 의류브랜드, 뷰티 브랜드 사업은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준희는 1세대 쇼핑몰 CEO로 잘 알려져 있다. 연매출 100억 원대 쇼핑몰을 운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김준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