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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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모자착용' 태도 논란에도 타격 無…부모 모실 단독주택 공개

기사입력 2025.01.16 14:55 / 기사수정 2025.01.16 14: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모자 착용으로 인한 태도 논란에도 굴하지 않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구혜선은 개인 계정에 "부모님 모실 공간들 건축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구혜선 부모님이 거주할 단독주택 공사 현장이 담겼다. 구혜선은 공사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효녀 모멘트가 돋보인다.

한편, 구혜선은 전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PD의 만류에도 모자를 쓰고 촬영에 임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서 구혜선은 "유분이 많아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다. 기름종이를 하루에 10장씩 쓴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기름이 많이 나오면 옆머리도 올백으로 넘기는 게 낫지 않냐"며 구혜선의 모자 쓴 모습을 언급했다.



구혜선은 모자를 쓰고 온 이유에 대해 "씻으려고 했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며 "PD님이 모자를 벗고 녹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구혜선의 모습이 프로답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본인의 자유라는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방송 다음 날인 오늘(16일) 구혜선은 개인 SNS에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제 자유"라면서 "그러나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구혜선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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