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퍼펙트 라이프' 오승은이 반전 근황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2000년대 '예능 퀸'으로 불리며 활약한 배우 오승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은은 2008년 방송된 MBC 예능 '무한걸스' 중도 하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이승은은 김신영, 신봉선 등 개그우먼 사이에서도 털털한 매력과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승은은 "드라마도 들어 왔었고, 사실은 뱃속에 아기가 생겨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현영은 "(하차)할 수밖에 없었을 거다. 우리 때는 새벽에 밧줄로 비행기 묶어가지고 끌게 했다"며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미션들이 많았음을 전했다.
다들 경악하자, 현영은 "아이가 있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오승은의 하차를 헤아렸다.
그런가 하면 오승은은 2023~2024년에 꽈배기 장사를 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꽈배기를 엄청 열심히 팔았다. 단 거 많이 먹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만큼 워낙 바쁘다 보니 식사도 불규칙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살이 다시 쪘다는 오승은은 "옆구리, 팔뚝 살이 다시 찌기 시작하더라. 새해 큰맘 먹고 무대 설 일도 있어서 요즘 열심히 다이어트 실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오승환이 "새해 계획이 다이어트인데 실천이 너무 힘들다. 연초에 신년 모임이나 설이 있으니까. 특히 설 명절 음식 얼마나 맛있냐"며 고충을 털어놓자, 오승은은 공감하며 "저는 3대가 같이 살다 보니 더 조절이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한편, 오승은은 임신 후 급격히 20kg 쪘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우리 (오)승은 씨가 살찐 걸 본 적이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20kg를 뺀 거냐"고 궁금해했고, 오승은은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했다"며 "젊을 때니까 금방 (살이) 훅 불었다가 빠지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