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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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만류에도…구혜선 "모자 못 벗어" 고집한 이유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1.16 10: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라디오스타' 구혜선이 모자를 쓰고 촬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구혜선은 촬영을 위해 기름종이를 챙겨왔다며 지성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워낙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다. 그래서 기름종이 없으면 화장이 다 지워진다. 하루에도 기름종이를 10장 이상씩 쓴다"고 설명했다.

"내 급이냐"라며 반색한 김구라는 "기름이 많아서 팽팽하네. 유분이 많은 사람들이 지름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구라는 "기름이 많이 나오면 옆머리도 올백으로 넘기는 게 낫지 않냐"라며 모자를 쓰고 온 구혜선을 지적했다.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썼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PD님이 모자를 벗고 녹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세윤은 입 아래 큐빅을 짚으며 "이건 메이크업이냐"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여드름이 나서 붙였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갈치 껍질을 붙인 줄 알았다"고 거들었다.

장도연은 "구혜선 씨가 하니까 갈치 껍질도 쫓아 붙일 판"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구혜선은 '라디오스타' 녹화 전 김구라와의 호칭 정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김구라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방송을 꽤 많이 했는데 어머니가 선생님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 아내분이 너와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난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의 아내는 82년생이고, 구혜선은 84년생으로 두 살 차이다. 구혜선의 어머니는 오빠라고 불러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구혜선은 "쑥쓰럽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김구라 씨라고 해도 좋고, 구 선배라고 해도 된다"라며 "안영미는 나보고 구 선배라고 한다. 내가 구 씨냐"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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