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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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페이지] ‘선방쇼’ 데 헤아, 맨유의 NO.1 골키퍼는 바로 나

기사입력 2011.10.16 01:43 / 기사수정 2011.10.16 01:43

안승우 기자

 [반 데 헤아]

말 그대로 데 헤아의 ‘선방쇼’였습니다. 안필드에서 펼쳐진 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맨유의 데 헤아가 절정의 선방을 뽐내며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리버풀은 더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끝내 데 헤아를 넘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홈경기의 이점을 등에 업고 전반적으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주장 제라드의 부상 복귀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수아레즈, 아담 등이 수도 없이 맨유의 골문을 노렸죠. 하지만 맨유의 골문엔 데 헤아가 있었습니다. 후반 22분 제라드에게 아쉽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데 헤아는 90분 내내 믿기 힘들 만큼의 선방을 펼쳤습니다. 이번 경기의 선방만을 모아 따로 스페셜 영상을 만들어도 무방했을 만큼 말이죠.

 

시즌 초반 우려의 목소리가 강했지만 데 헤아는 점점 안정을 찾아가며 맨유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린데가르트, 벤 아모스와 같은 맨유의 젊은 골키퍼들이 호시탐탐 자리를 넘보고 있지만 오늘 같은 선방이 계속된다면 퍼거슨 감독의 머릿속엔 오직 한 명이 떠오를 것입니다. 과연 데 헤아가 앞으로도 맨유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게 될 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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