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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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40세 넘어가니 10kg 넘게 쪄…다이어트 악순환 반복" (원더랜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5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40대 시절 10kg의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급속도로 찐 살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의뢰인과 자신만의 비법을 통해 이를 극복한 성공자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현재 허리둘레가 101cm이고 99사이즈다"라고 밝히면서 "원래 50kg대였는데, 출산과 갱년기를 겪으면서 20kg이 늘어났다. 갱년기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목 디스크로 인한 이명과 어깨 통증을 겪어야 했고, 높은 콜레스테롤과 지방간 수치, 허리디스크 협착으로 인한 시술까지 받아야 했다.

의뢰인은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데, 500만 원이었던 수입이 3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토로하면서 "다시 건강을 찾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김원희는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에 "저는 마흔 살이 되니까 체중이 불더라"고 고백했다.

1972년 생으로 50대인 김원희는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사람 중 64%가 요요현상을 겪었다'는 분석 결과에도 "저도 그 때 10kg 이상이 쪘었다.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가 오고, 악순환이 반복되니까 지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생각만 해도 싫은데 또 다이어트는 계속 해야 하지 않나.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싫다. 진자 징글징글하다"고 질색했다.

자리에 함께 한 의사는 '비만 기억'에 대해 얘기하며 "우리 몸이 과거 비만했던 몸 상태를 기억하고 다시 뚱뚱한 상태로 돌아가려는 반응을 의미한다. 다이어트를 통해서 살을 빼도, 비만기억 때문에 다시 살쪘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원희는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이다.

김원희가 출연하는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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