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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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김종민X김대명 "어릴 때 돈 많이 뺏겨"...수유리 삼형제 흑역사(틈만나면)[종합]

기사입력 2025.01.15 00: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유재석, 김종민, 김대명이 수유리 출신으로 하나가 됐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배우 김대명이 유재석의 '스페셜 틈 MC'로 활약했다. '틈 친구'로는 김종민이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종민과 김대명이 모두 수유리 출신이라는 말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 사람은 '틈 주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 게임에 집중했고, 김종민과 김대명의 활약으로 3단계까지 모두 성공했다. 

유재석은 김종민과 김대명에게 "우리 동생들"이라면서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실패했으면 어떡할 뻔 했냐. 아찔하다"고 흥분했고, 김대명은 "제가 5수를 해서 대학을 갔다. 그 때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다음 틈 주인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남아 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리프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말에 리프트에 몸을 실었고, 이들은 긴장했다. 겁이 많은 유재석과 김종민은 물론 김대명도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본의 아니게 셋 다 겁이 많자 유재석은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쫄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수유리 쪽에 거친 형들이 많지 않았냐"면서 "혹시 돈 뺏겨봤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과 김대명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럼요. 다 뒤져가지고"라면서 웃었고, 유재석은 "그런 형들도 이제는 다 60살 넘었을거다. 지금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식사를 하면서 김대명에게 "일이 없을 때는 뭘하면서 보내냐"고 물었고, 김대명은 "여행을 좋아한다. 기차를 타고 아무 곳에나 내려서 걸어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명은 "시골에 내려가면 저를 잘 모르시지 않냐.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시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얘기 듣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대본도 보고, 맥주도 마시고, 정서적으로 충천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재석은 5수를 해서 대학에 진학한 김대명의 이야기에 놀라면서 "그걸 어떻게 했냐"고 궁금해했고, 김대명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계속 도전했다. 5수를 해서 성균관대에 들어갔다. 4수 때 예비 1번을 받았는데, 남자 여자 예비가 따로 빠졌었다. 여자는 6명이 빠졌는데, 남자는 1명도 안 빠지더라"면서 웃었다. 

김대명의 5수 에피소드에 김종민은 "저는 공부를 했는데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3번을 떨어졌다"고 했고, 유재석은 "공부를 하고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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