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역사상 가장 파격 컬래버…정슬X신동, 열정의 '따봉'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슬이 K팝 초호화 군단의 지원사격 속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렸다. 

'미스트롯3' TOP7 정슬 데뷔 싱글 '따봉(Tabom)'이 1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따봉'은 포르투갈어로 '좋다'는 의미로, 이번 곡에서는 헤어지는 연인에게 여전히 좋다는 의미만 남기고 떠나는 '나쁜 남자' 스타일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마지막 춤을 춰봐요 / 리듬에 맞춰 차차차 / 마지막 입을 맞춰요 / 사랑의 춤을 차차차" 라틴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리듬과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이번 곡은 발표 전부터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의 피처링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신동은 피처링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연출, 퍼포먼스 협업까지 힘을 실었다.



신동이 왈랄라 프로덕션 현상인 감독과 의기투합해 완성한 신곡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 몰입감을 더했다. 

흘러가는 음악에 호흡을 맞추는 정슬과 신동의 완벽한 케미가 한층 더 살아나는 느낌.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뮤직비디오 재미가 음악 팬들의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따봉'은 신동을 비롯해 히트곡 메이커 서용배 작곡가, 정진석 안무가, 댄스 스포츠 스타 박지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트로트 역사상 가장 파격적이고 화끈한 협업으로 남을 '따봉'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E&M, 켄버스, 에이치앤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