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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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 박소영, 결혼식서 화끈 선언…시母에 "허니문 베이비 만들겠다"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4 07: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소영이 시어머니에게 화끈한 멘트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소영♥문경찬 부부의 결혼식 당일 현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소영과 문경찬의 결혼식 현장에는 신부 박소영의 개그계 친구들부터 신랑 문경찬의 야구 선수 지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화환이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신부 대기실에서 하객들을 맞이한 박소영은 "사장님. 저희 리허설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민경은 "너 조용히 앉아있어라"며 제지했다. 그럼에도 박소영이 긴장감 없이 하이톤의 목소리로 높은 텐션을 유지하자 김민경은 "조금만 진정해달라. 말을 꼭 안 해도 된다"고 부탁했다. 

시어머니를 본 박소영은 "예쁘다. 한복 잘 골랐다"며 조잘조잘 수다를 떨더니 "제가 허니문가서 베이비 만들어오겠다"고 선언했고, 시어머니는 "잘한다. 잘한다. 어쩜 좋냐"며 기뻐했다. 본식에서 포토타임을 가지면서 박소영은 얼짱 각도를 사수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문경찬은 본식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오나미가 등장하자, 박소영을 지켜보던 오나미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민경은 "너 나가 있어야 될 거 같다"며 오나미를 어깨로 토닥였고, 결국 오나미는 대성통곡을 막기 위해 퇴장 조치(?)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웨딩 본식이 시작되면서 사회자로는 김준호와 김대희가 2MC로 유쾌하고 진중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대희는 "기분이 좋지 않다"며 "결혼식 사회 볼 자격이 있으시냐"고 돌싱인 김준호를 지적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니다. 그래서 저 어둡게 나온다"고 머쓱해하다가 "하지만 지민이를 만나서 밝아졌다"며 잔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식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버진로드 등장 음악이 박소영의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코너 OST였고, 박소영은 유행어까지 친히 발사했다. 이에 김대희는 "이럴 줄 알았다. 제발 소영아 오늘은 하지마"라고 만류했고, 김민경은 "쟤 제정신 아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축사를 맡은 오나미는 시작도 전에 눈물을 보이더니 입을 떼자마자 또 다시 울컥했다. 눈물 가리개로 선글라스를 장착한 오나미는 "우리가 안 지 16년이 됐다. 가족보다도 더 많이 소영이랑 시간을 보냈다. 힘들 때 옆에서 웃음 주던 소영아. 언니 동생이 되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진심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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