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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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매니저=율희 옹호…"18시간 잔다니까" 토로에도 "영양제 사주던가" [종합]

기사입력 2025.01.14 07:20 / 기사수정 2025.01.14 08:3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 배경에 대해 재반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디스패치는 최민환과의 인터뷰를 통해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이 이혼의 첫 번째 이유였다며 유책배우자가 아님을 주장했다. 첫번째 귀책 사유는 율희가 양육에 충실하지 않은것이 이혼을 하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

이 과정에서 최민환과 매니저의 대화 내용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2021년 8월, 최민환은 매니저에게 "이혼할 것 같다", "여기까지인 듯", "엄청 크게 싸워서 집나갔어"라고 보냈다. 

매니저는 "애가 셋이다. 뭔소리냐", "너 다이어트해서 예민해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최민환은 "맨날 잠만 자서 싸웠는데 이해가 안된다. 어떻게 하루종일 자냐", '기저귀 하나도 안 갈아주고 밥은 먹었는지 신경도 안쓴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수면욕은 힘든거다. 너 없는 시간에 애 봤을 거 아니냐", "잠 많이 잔다고 싸우는건 아니지"라고 반응했다. 최민환이 "나 맨날 집에 있는다. 진짜 하루종일 잔다"고 하자 매니저는 "최근이지 그건 전역하고"라고 답했다.

또한 "너 출근했을 때 일했겠지. 그리고 어리고 놀고 싶은데 못 노니까 힘든 것도 있지 코로나라 밖도 잘 못 나가고", "식구 많아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힘들지", "너도 자는데 잔다고 뭐라고 해봐라 힘들지. 빨리 사과하고 데려와 엄마랑 가서"라며 율희를 옹호했다.

최민환은 "자는 게 어느 정도여야지. 18시간을 잔다니까. 어제 싸우다가 갑자기 첫째 데리고 갔어"라고 하자, 매니저는 "피곤한가 보지 영양제라도 사주던가 해야지 싸우면 어떡하냐", "빨리 데리러 가", "이혼은 안돼 좀 참아봐"라며 율희의 입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건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불송치됐으나, 율희가 지난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기에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세 자녀를 얻었으나 지난 2023년 이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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