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류필립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탈장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지난 11일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SNS에 탈장 수술 이후 근황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그녀는 내내 아파 괴로운 표정을 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박수지는 "기침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절대 감기 걸리면 안돼요"라며 운을 뗐다. "집에 오니까 배도 너무 땡기고, 아픈데 뒤척이질 못해서 곧은 자세로 자야하니까 힘들었다"며 아픔을 토로했다.
이어 "오랜만에 집에 오니까 집도 엉망이라 가사 일을 하고 잤더니 몸에 무리가 오기도 했고, 통증이 더 심해졌다"면서 "탈장수술하고 나서 아빠다리 자세를 하고 있는 것조차도 힘들고,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수술 후 후유증에 대해 언급했다.
또 "무엇보다 통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생길 수 있고, 출혈도 생길 수 있다"면서도 "수술을 받은 병원이 강원도라 바로 갈 수가 없어, 가까운 병원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는지라 응급 상황은 막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박수지는 응급 상황을 막기 위해 "수술 후의 가사일은 적당히"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2018년 결혼한 류필립, 미나 부부는 지난해 8월 류필립의 누나인 박수지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박수지는 150kg에서 99kg까지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류필립은 "사실 그동안 (누나가) 탈장이었는데 수술을 못 받았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며 감량 후에야 수술을 받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박수지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