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5 01:24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3 생방송 3주차 경연 결과 크리스와 신지수가 탈락한 가운데 그룹 강세가 이어졌다.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를 미션으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균 96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울랄라세션이 3주 연속 슈퍼세이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MC 김성주는 이어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1, 2위를 기록했던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을 무대로 불러 세웠고, 이들은 모두 합격했다.
이어 크리스와 크리스티나가 호명된 가운데 크리스가 첫 탈락자로 발표됐다.
크리스는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선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심사위원들로부터 외국인으로서 감정 표현에 한계를 지적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개똥벌레'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던 크리스티나는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김도현, 신지수가 무대에 올라왔고, 성대 결절로 최상의 무대를 선 신지수가 두 번째 탈락자로 발표됐다.
탈락이 결정된 뒤 크리스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또다시 한국어로 "한국 사랑해요"라고 크게 외쳤다.
이어 신지수는 "슈퍼스타K3을 통해서 노래 외에도 많은 걸 배웠다. 좋은 분들도 만나고 20세 전에 너무 많은 걸 경험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목 관리도 실력인데 관리를 못했다"며 "앞으로 욕심을 줄이고 더 좋은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슈퍼스타K3는 밴드와 아카펠라 그룹, 듀오, 댄스 팀 등의 참가를 처음으로 허용한 뒤 솔로보다 팀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