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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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별세…소속사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1.11 16:34 / 기사수정 2025.01.11 16: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윤희가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이윤희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윤희 님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중한 분이다.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윤희 님은 다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 범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 님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고인은 1960년생으로, 지난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밀양' '범죄와의 전쟁'을 비롯해 드라마 '구해줘2'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다수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펼쳤다. 

고인의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사진=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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