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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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군 면제' 솔직 심경고백…정면 승부로 돌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0 00:39 / 기사수정 2025.01.10 00:3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 배경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나인우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군 면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만큼 어떤 발언을 할지 이목이 쏠렸다.

앞서 지난달 12월 나인우가 군 입대를 하지 않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군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으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대기 중 3년이 지나면 군 면제가 된다. 올해도 1만 명이 넘는 남성이 면제받았다. 나인우 역시 해당 처분에 속하게 된 것.

앞서 나인우는 지난 6월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당시 군 입대 및 작품 활동 등을 이유로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1박2일'에서 아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드문 케이스로 군 면제가 됐고,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나인우는 "촬영 중에 첫 기사가 났고 제가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연락을 받았었는데 그게 밤이 늦은 상태였다"면서 "분명 민감한 문제라 제가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 했고 결국 침묵을 선택한 건 저였다"고 침묵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저를 봐주고 좋아해주는 이유 중 하나가 저의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모습 때문이다. 힘들고 아프다 한들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차마 없어서 더 밝고 어떻게 보면 오버하면서 어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개인 사유 병명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 이유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전하며 이슈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희귀 케이스로 군면제를 받은 그가 향후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할 것을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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