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했던 영숙이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9일 '나는 솔로' 16기 영숙(본명:백규민)은 자신의 SNS에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했다는 사실과 소식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소식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24년 연말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그러하듯. 너무 가슴 아픈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인스타에는 애도기간이고 뭐고 공구 홍보에 본인들 화장품 홍보에 쇼핑몰 제품 등등 여지없이 팔이피플에 나서고 있는 상황"을 보고 "순간 애꿎은 인스타에 정이 떨어져서는 보고 싶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며칠 전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저는 좌회전 신호였는데 상대방이 직진으로 달려들어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고 알렸다. "사고의 소리와 그때의 장면이 계속 눈앞에 보이듯 괴로웠고, 무엇보다 속이 울렁거리며 심한 두통에 일상이 힘들었다"면서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이어 "새해는 더 건강하도록,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길 기도한다"며 새해인사를 전하며 사람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9일) 퇴원하고 통원치료하기로 했다"면서 "전 여자가 아닌 엄마, 아줌마라 끄떡없다"며 팬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랐다.
한편 그녀는 자신에게 종종 돈을 요구하며 계좌를 보내는 사람들을 향해 "저 제 아들 키우며 먹고 살기가 참 힘듭니다. 돈 요구가 저에겐 협박으로 들린다"면서 그만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파산신청 하시면 우리나라 좋은 국가에서 도와주신다"고 덧붙였다.
사진=백규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