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4 17:02 / 기사수정 2011.10.14 17: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신보라가 닭살 커플로 카메오 출연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수호천사 김영구'에 송준근과 신보라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매주 엇갈린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닭살 커플로 변신해 애정행각을 벌일 예정이다.
'수호천사 김영구'에서 세상을 살면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사랑이라고 굳게 믿는 김영구(이필모 분) 앞에서 신보라가 자신의 다리를 베고 누운 송준근의 귀를 파 주는 등의 닭살 커플을 연기한다.
송준근과 신보라는 개그맨답게 촬영장에서 매 순간 번뜩이는 애드리브로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랜 시간이 걸려 촬영된 키스신도 전문 배우 못지 않은 연기 실력으로 거뜬히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대본이 나오자마자 송준근과 신보라를 캐스팅 1순위로 바로 떠올렸고, 두 사람도 캐스팅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닭살 커플로 변신한 송중근과 신보라가 출연하는 '수호천사 김영구'는 오는 16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송준근, 신보라, 이필모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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