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황현희가 출연료 1위 방송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황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자산에 대해 얘기했다.
황현희는 '100억 자산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수식어에 대해 "예능프로그램에 나갔는데 거기서 너무 세자리수의 금액을 대놓고 얘기하다보니 그 이후로 수식어가. 저만 보면 그거(100억 자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 알려진 한물간 개그맨이 돈 벌었다고 나오면 누가 좋아하냐. 부모도 싫어한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현재 황현희는 부동산, 주식, 현금, 코인으로 나눠 자산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으로 활동했을 때의 월수입이 지금 아무 일을 안 해도 발생되게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그는 "부동산 7, 주식 1, 현금 1, 코인 1으로 분배가 돼 있다. 자부할 수 있는 건 대출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2014년 '개콘'에서 퇴출이 된 후에 내 청춘을 바치지 않았나. 내 시간, 노동, 젊고 아름다운 시절에 투자를 했는데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니까 정말 괴롭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투자를 통해 앞으로 소유할 수 있는 걸 소유해보자로 바뀐 거다. 가장 먼저 대학원에 진학했다. 2년간 투자 준비를 하다가 투자를 시작했다"는 말로 투자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출연료 1위'의 이유도 공개했다. 먼저 그는 "얼마 전에 커뮤니티를 보고 있는데 연예인들 몸값이 나오더라. 5위 전현무, 4위 이경규, 3위 강호동 선배인데 누가 봐도 1위는 유재석 선배님이지 않나. 근데 2위가 유재석 선배더라. 1위가 저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 회당 출연료가 1억8천만 원이더라"면서 "2017년에 가상화폐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 프로그램 출연료를 2 비트코인을 받았다. 그때는 1 비트코인당 100만원이었는데 2020년대 초반이 오니까"라고 설명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