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 뉴스팀] 네티즌 사이에서 제안된 '잡스데이'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인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자 보도로 잡스 추모사이트가 잡스데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추모사이트는 14일엔 검은색 터틀넥 티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테니스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복장은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인식될 정도로 잡스가 입었던 스타일이다.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는 디지털 광고회사 여직원 5명이 시작한 이 '잡스데이'는 원래 애플의 공동창업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였으나 지난 5일 잡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추모행사로 바뀌었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해 마련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전 세계 2만 2000명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날 잡스를 추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날은 애플 아이폰4S 첫 오프라인 출시일이기 때문에 애플 스토어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운동 기획자들은 추모행사가 끝난 뒤 관련 사진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잡스데이' 행사는 애플이나 잡스 가족들이 승인한 행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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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티브 잡스 ⓒ 애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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