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다섯째 아들을 출산한 정주리가 출산 경력직다운 모습을 보였다.
8일 정주리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주리네에 다섯째 또또가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주리의 다섯째 출산 과정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28일 갑자기 시작된 진통에 큰 아들은 "엄마 힘내요"라며 걱정 섞인 응원을 건넸다. 진통 와중에도 정주리는 "우리 애들 잘 부탁한다"며 멘트까지 챙기는 천생 연예인 면모를 드러냈다.
얼굴이 평소보다 화사하다는 말에 정주리는 "톤업크림으로 한 톤 올렸다"고 말했다. "아기 낳으러 가는데 왜 꾸몄냐"는 질문에 그는 휴대폰을 꺼내 셀카를 찍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앞서 네 번의 출산 경험이 있는 출산 경력직 정주리는 "새벽이나 내일 (낳을 것 같다)"며 "아기가 너무 커서 유도분만 해야할 수도 있고, 어제 갔을 때 3.8kg이 넘었다"고 출산 시기를 점치기도 했다.
이내 병원으로 이동한 정주리. 이틀 입원하는 동안 남편은 특실을 예약했다. 출산을 앞두고 정주리는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24년 12월 29일 새벽 2시 41분, 정주리의 다섯째 아들이 3.76kg으로 건강히 태어났다.
한편 정주리는 앞서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총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정주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