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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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혹한기에 등목 자처 "멤버들 밥 먹이려고"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06 07: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세호가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 등목을 자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혹한기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혹한기 여행으로 베이스캠프를 직접 만들어놓은 뒤 식재료 획득 단체전 대결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1, 2라운드 모두 제작진을 상대로 패배하며 식재료를 얻지 못한 상태로 마지막 3라운드 복불복 줄다리기를 하게 됐다. 이기면 삼겹살을 획득할 수 있었다.



복불복 줄다리기는 가운데가 천막으로 가려진 상황에서 각 진영으로 뻗은 3개의 줄을 무작위로 선택해서 줄을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주종현PD는 줄다리기 도중 다른 줄로 이동이 가능하며 2줄 이상 가져오는 팀이 승리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작전회의를 하면서 "이건 눈치 싸움"이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1경기를 앞두고 최약체인 딘딘과 유선호를 한 줄에 몰아넣고 다른 두 줄에서 확실히 이기는 전략을 세웠다.

김종민은 경기에 앞서 새 멤버인 조세호와 이준을 향해 "제작진한테 진 적이 없다. 너희 들어와서 지는 거야"라고 부담감을 잔뜩 줬다.



1경기가 시작되고 모든 줄에 2명씩 붙은 상황에서 제작진 팀이 먼저 1번 줄을 가져갔다. 이어 1번 줄 멤버들이 2번 줄에 바로 합류하면서 2번 줄은 멤버들이 가져갔다.

승패가 결정될 3번 줄에 모두 모였고 제작진 팀이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멤버들은 서로 자리를 못 잡고 무너지며 패배했다.

멤버들은 2경기에서는 한 줄을 버리고 두 줄을 확실히 챙기는 전략으로 가기로 하며 한 줄에는 아예 아무도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작진도 같은 전략으로 나오면서 이번에도 1, 2번 줄을 나란히 나눠가진 후 3번 줄에서 판가름이 나게 됐다.

2경기에서는 제작진 팀이 3번 줄로 늦게 합류하면서 멤버들이 승리를 했다. 멤버들은 게임 스코어 1대 1의 상황에서 마지막 3경기를 가져오며 삼겹살을 손에 넣었다.

멤버들은 삼겹살만으로는 식재료가 부족하다고 판단, 탄수화물을 먹고 싶어 했다. 그때 조세호가 나서 재도전 기회를 위한 등목을 자처했다.



조세호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의탈의 후 얼음 같이 차가운 물로 등목을 했다. 멤버들은 조세호의 등목 덕분에 라면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었다.

문세윤은 제작진이 고생했다고 그냥 준 김치를 삼겹살과 함께 구웠다. 멤버들은 김치와 삼겹살의 조합에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세윤은 "정말 눈물나게 맛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이어서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섞어 솥뚜껑 라면을 푸짐하게 끓였다.

멤버들은 라면을 먹으니까 추위가 싹 녹는다면서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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