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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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금쪽이, 母에 발길질→머리채…오은영 "공격=자기 방어"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5.01.03 20:59 / 기사수정 2025.01.03 20:59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오랜 은둔 생활을 하는 금쪽이가 엄마를 향해 폭력을 휘둘렀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극단적인 공격성을 보이며 방에 은둔한 중1 아들을 둔 부모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일상 VCR에서 금쪽이는 모두가 잠든 새벽에야 활동을 시작했다. 냉장고를 뒤적거리던 금쪽이는 군것질을 몇 번 하더니 부모가 일어나기 전 다시 방으로 복귀했다. 은둔 생활 동안 무려 25kg가 증가했다는 금쪽이.

아침이 되어 엄마가 금쪽이를 달래 깨워보려고 했지만, 되려 발길질을 하는 등 폭력성을 보였다. 이후에도 금쪽이를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엄마가 다양한 방법으로 유도했지만 금쪽이는 "엄마. 나 지금 기분이 매우 더럽다"라며 날카롭게 경고했다.

이후 엄마의 저지에도 방문을 거칠게 닫으며 문을 발로 차는 금쪽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설득을 시도하자, 결국 금쪽이는 엄마를 데리고 거실 소파에 앉아 "대화하기 싫어. 나가기 싫어. 엄마 말투를 봐라. 말투가 기분이 나쁘다"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엄마의 옷깃을 거칠게 잡아당기며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에 당황한 패널들과 엄마. 이에 화가 난 엄마가 "너 신고할 거다"라며 부엌 쪽으로 향하자 금쪽이는 그를 따라가더니 "오늘따라 왜그러냐"라며 압박했다.

이어 "내가 하지 말라는 걸 다 하지 않았냐"라며 막을 새도 없이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놔주지 않는 등 극단적 폭력성을 보였다. 결국 제작진이 긴급 투입해 제지한 뒤에야 멈춘 상황. 이를 본 신애라는 "너무 일촉즉발의 상황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오은영은 "원인이 뭐든 간에 엄마를 향한 폭력은 치료해야한다"라며 "금쪽이는 자극을 감당하지 못할 때 '그만'이라고 한다. 그래도 안 통하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다. 인간이 주는 자극을 버거워 하는 상태. 자기 방어의 방식"이라며 금쪽이의 행동을 분석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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