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3 08:33 / 기사수정 2011.10.13 08:3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배우 김수로가 영화 촬영 도중 실명할 뻔한 위험천만한 경험을 고백했다.
김수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이하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석해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에서 흡혈귀 역할을 맡아 4개월간 특수 렌즈를 착용한 채 밤에 촬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보니 시력이 점점 안 좋아짐을 느꼈다고.
이어 "촬영을 할 때만 해도 그냥 눈이 피곤한 정도였는데 운전을 할 때 자꾸 시야가 겹쳐 보여 위기를 느끼고 안과를 갔더니 자칫하면 실명을 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완치가 안 된다는 말에 겁을 먹었지만 고칠 수 있는 데까지 고치자는 마음에 치료를 계속했고 지금은 비록 시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실명은 면했다"고 밝히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김수로 실명위기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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