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찍은 이정재, MCU까지 도장깨기 성공할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명실상부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정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하게 될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코믹북무비닷컴은 스쿠퍼 MTTSH의 발언을 인용, 이정재가 MCU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정재가 MCU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히어로나 빌런이 아닐 가능성이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CEO가 특정 캐릭터를 염두해두지 않고 작업하고 싶은 배우에게 연락하는 스타일이라면서 그가 여러 역할 중 원하는 배역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정재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감독 황동혁)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미국배우조합상(SAG-AFTRA),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세계관에 합류하며 할리우드 진출에도 성공했다.

과연 이정재가 MCU에 합류하면서 다시금 마블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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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