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김혜윤 다 있는데…'정우성 인사'만 쏙 빠졌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소속 배우 중 정우성의 인사는 쏙 빠져 눈길을 끈다.

1일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계정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습니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소속 배우들이 적은 신년 인사를 공개했다.

이정재는 "항상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 관객, 시청자 여러분. 2025년 모두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고아성은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성공과 행운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뱀의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뱀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밖에 염정아 김종수, 김혜윤, 박소담, 박해진, 임지연, 원진아, 표지훈, 조이현 등이 자필 메시지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올린 게시물의 해시태그에는 정우성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정우성의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정우성은 최근 있었던 혼외자 논란을 의식해 노출을 자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 사실을 밝힌 뒤, 아이의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이후 정우성 측은 문가비의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열애설과 DM 플러팅 등 여러 논란이 이어졌지만, 소속사 측은 말을 아겼다. 논란 속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고, 당시 그는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는 말로 사생활 논란에 정면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문가비는 지난달 훌쩍 큰 아들의 모습을 짐작케 하는 발 사진과 함께 "저는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개인 SNS 에 공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것에 대한 심경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티스트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