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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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팬페이지] 비디치와 제라드 복귀, 더욱 뜨거워지는 장미전쟁

기사입력 2011.10.12 21:15 / 기사수정 2011.10.12 21:15

안승우 기자

 [장미전쟁]

오는 15일 저녁 리버풀의 홈 경기장인 안필드에서 맨유와 리버풀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펼쳐집니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좀처럼 어느 쪽의 우세를 예상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양 팀의 주장인 비디치와 제라드가 라이벌전에 맞춰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벌써부터 경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비디치는 개리 네빌의 은퇴 이후 꾸준하게 주장 자리를 지켜왔고, 어려운 경기마다 팀을 구해내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필 존스와 스몰링 등 신예 자원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곤 있지만, 그의 복귀로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라드는 말이 필요 없는 리버풀의 심장이자 캡틴이죠. 이번 경기가 7개월 만의 맨유전 선발인데 달글리시 감독은 그가 중요한 라이벌전에서 진정한 주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인 역시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장미 전쟁’은 우승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 될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단순한 1패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세와 자신감이 한꺼번에 꺾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 양 팀의 주장 복귀로 경기가 점점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라이벌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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