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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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오겜' AV 표지 '빛삭'→해명에도 논란 ing…인터뷰로 다시 입장 밝힐까 [종합]

기사입력 2024.12.30 1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박성훈이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음란물 표지를 게재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해명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박성훈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사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 비디오) 표지였다. 비록 '빛삭'을 했지만,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의) SNS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다보니, DM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잘못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배우 본인도 많이 놀란 상태며 반성 중"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속사 측의 해명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수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DM과 스토리는 완전히 별개의 기능인만큼 DM을 보다 실수로 스토리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만약 자신의 계정이 태그된 사진을 리그램했을 경우 DM창에서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상대방의 계정이 표시된다. 하지만 박성훈의 스토리에서는 타인의 계정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게다가 박성훈이 프로필 하단에 하이라이트 기능까지 활용해 지역별 맛집을 분류해 놓을 정도로 인스타그램의 기능을 잘 활용하는만큼, 소속사의 해명을 '변명'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현재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2'와 관련한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데, 과연 그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해명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트랜스젠더인 조현주 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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