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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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눈물 쏟았다…뉴진스, 악플러→공항 스킨십 시도 극성팬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30 15: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극성팬들로 인해 눈물까지 쏟을 만큼 지친 모습을 보였다. 

뉴진스(민지, 다니엘, 해린, 하니, 혜인)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뉴진스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던 중 일부 극성팬들은 경호 인력을 뚫고 뉴진스에 가까이 다가섰고, 한 남성 팬은 이 틈을 뚫고 멤버 혜인에게 달려들어 스킨십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또 다른 팬 역시 하니의 배 쪽으로 편지를 전하기 위해 솓을 뻗었고, 하니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민지의 팔을 잡아당기는 팬의 모습 역시 포착됐다. 

결국 하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하니는 뉴진스 자체 SNS 계정에 "저 이제 괜찮아요!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라며 오히려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이어 "버니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다 정말 좋아하지만..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들까지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 잘 나눌 수 있으니까! 마음이 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조심해주길 당부했다. 



앞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심각한 악플과 명예 훼손 등에 대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어도어는 27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뉴진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멸칭 사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목적의 근거 없는 악의적인 게시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사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자료와 자체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국적 및 외모 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게시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게시물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댓글을 작성한 자들을 고소장에 전부 포함했다"며 이후에도 선처나 합의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데뷔 후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단숨에 정상에 올라섰다. 팬덤 역시 순식간에 커져나갔고, 사생부터 악플러, 극성팬들까지 더해지며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 팬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들의 모습에 대중들까지 눈살을 찌푸리며 이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뉴진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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