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제주항공 참사에 콘서트 취소…"희생자 애도·유가족 위로" [전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승환이 내달 4일 천안 콘서트 취소 의사를 밝혔다.

30일 이승환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희생자들을 추모,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에 이승환은 "1월 4일 천안 콘서트의 취소 의견을 공연기획사에 전달했다"며 답이 오는 대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함께 애도합니다", "가수님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비극적 참사에 어쩔 수 없네요" 등 함께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는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고 여파로 29일 예정됐던 가수 김장훈의 순천 콘서트가 취소됐으며, 브라이언 또한 1월 10일 예정됐던 팬미팅 일정을 취소했다.



이하 이승환 글 전문.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아픔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 1월 4일 천안 콘서트의 취소 의견을 공연기획사에 전달하였습니다. 답이 오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승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