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결국 취소 결정…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MBC 연예대상이 결국 취소됐다. 

29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늘(29일) 진행 예정이었던 시상식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 예정이던 'MBC 연예대상'은 이날 오전 제주항공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오후 5시 30분 기준 탑승객 181명 중 15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이날 포토월만 취소하고 시상식을 정상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뉴스특보 편성으로 뒤늦게 결방을 공지했다. 여기에 더해 시상식 예정시간 3시간 전 최종 취소를 알려왔다. 추후 진행 여부 등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는 이날 MBC 연예대상 외에도 '출발! 비디오 여행', '복면가왕' 등의 결방을 결정했다. 

사진 = M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