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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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인연'이 '폭행 악연'으로…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 테니스 국가대표 폭행 혐의로 내사

기사입력 2024.12.29 17:24 / 기사수정 2024.12.29 17:24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B씨가 전 테니스 국가대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B씨가 전 테니스 국가대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폭행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지난 28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B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강남구 역삼동 노상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자진 귀가했다. 경찰은 태권도 국가대표를 지낸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B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임의동행하고 추후 수사할 예정이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여서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사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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