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한 해를 빛낸 스트리머들을 시상했다.
SOOP은 12월 28일(토)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진행했다.
스트리머 대상은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했으며, 오프라인,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SOOP은 '프리블록스'를 오프라인 시상식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해 현실과 가상을 잇는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 관객들을 위한 사전부스는 오후 1시부터 운영됐다. 주요 사전부스로는 우정잉, 박삐삐, 지피티, 와나나 등 인기 스트리머의 팬 사인회, '굿즈 존', '이벤트 존', '버추얼 플레이 존' 등이 있었다.
본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됐며, 이세계아이돌의 축하 공연과 '올해의 게임 스트리머' 시상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신인상'과 '올해의 스포츠 스트리머', '올해의 보이는 라디오 스트리머' 시상이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특별상', 'NH콕뱅크상', '부문별 대상'(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 대상'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이 3개 부문에서 올해의 스트리머 104명, 신인상 20명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고, 부문별 대상은 게임 부문 스트리머 김민교, 보이는 라디오 스트리머 봉준, 스포츠 부문 스트리머 감스트가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의 콘텐츠 대상은 '마인크래프트' 합동 콘텐츠 '악어의 놀이터2'를 선보인 스트리머 악어가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토크쇼에서 SOOP 최영우 CSO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 스트리머들의 합류, SOOP으로의 뉴브랜딩,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지원 강화, 글로벌 플랫폼 확대, 커뮤니티 확대와 기능 개선, AI 신기술 도입 등 'Beyond Korea No.1'을 키워드로 한 202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서수길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 'SAVVY(Soop Ai Virtual Video Yielder)'를 시연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이용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열렸다. 시상식 당일 '스트리머 대상' 카테고리에서 방송하는 스트리머와 참여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수퍼 캐치'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다시 보기와 수상자에 관한 더 상세한 사항은 SOOP 스트리머 대상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콕뱅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후원하며 이용자와 스트리머 간의 교류 및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