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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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주우재, 40대 진입 언급에 발끈 "옆에서 온갖 호들갑 다 떨어"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4.12.28 19:47 / 기사수정 2024.12.28 19:47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40대를 목전에 둔 주우재가 주변인의 반응에 발끈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4년 연말을 맞아 멤버들이 함께 송년회를 즐기며, 새해 40대가 되는 주우재를 위한 즉흥적인 축하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과 김석훈, 김광규가 도착한 데 이어 주우재와 하하, 김종민이 송년회 장소를 방문했다. 나이대 별로 앉으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주우재는 울컥한 표정을 짓더니 "왜 갑자기 이런 프레임을 만드냐"라며 항변했다.

침울해하는 주우재에 유재석은 "40대는 한창이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연말을 맞아 각 멤버에게 궁금했던 질문 한 가지씩을 이야기 하던 중, 주우재에 '우재에게 묻는다. 40대는 어떠냐'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주우재는 "되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아냐"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40대를 맞는 기분을 물어보는 것"이라고 유재석이 정정하자 주우재는 "실제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주변에서 힘들게 만든다"라며 하하와 김석훈을 가리켰다. 이어 "옆에서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어가지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석훈은 "40대는 유혹을 견딜 수 있대서 '불혹'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니다. 늘 혹한다"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전했다. 하하 역시 "흔들린다. 몸이 약해지니까"라고 공감했다. 김종민은 "20대 30대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40대 넘어가면서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항상 하던 행동에서 다치기 시작한다"라는 김종민의 말에 하하는 "코너 꺾는데 냉장고에 계속 박는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계단 내려갈 때 원래 세 칸, 네 칸씩 뛰었는데 이제는 옆으로 내려간다"라며 노화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광규는 "50대는 뒤로 내려간다"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모두 일어나 주우재에 "축하합니다. 우재의 40대를 축하합니다"라며 축하송까지 불렀다.

또한 다가오는 2025년을 맞아 본 신년운세에서 독거남 운명인 김광규와 비슷한 사주라는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1년 전에도 진정한 사랑이 80세에 온다고 했다"라며 놀라워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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