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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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조혜원 첫눈에 반해…DM으로 '기회 달라' 데이트 신청"

기사입력 2025.01.02 16:24 / 기사수정 2025.01.02 16:2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장우가 연인 조혜원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장우가 최초로 공개하는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장우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만난 조혜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드라마 세트장에서 찍을 때는 아침에 7~8시쯤 출연자들이 다 같이 대본 리딩을 한다. (조혜원에게) 눈이 딱 갔다. 키가 너무 크고 하이힐을 신은 상태로 걸어와서 '안녕하세요'하고 지나갔다. 뭐에 홀린 것처럼 '저런 사람은 남자 친구가 누굴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장에서 촬영하고 있으면 대기실에서 촬영 화면이 보이지 않냐. 근데 최수종, 박상원 선배님이 앉아서 촬영 모니터를 보면서 '쟤 매력적이다. 되게 괜찮다'라고 하시는 거다. 그 소리를 딱 듣고 '어른들이 인정했으면 끝이다'(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내가 찔러나 보자 싶어서 인스타로 DM도 보내고, 그다음에는 매니저한테 휴대폰 번호를 알아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화번호를 구하기는 어려웠다고. '누구세요?'라는 DM 답장을 받은 이장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혹시 남자 친구 있냐'고 했더니 1시간 후에 '없다'고 해서 '그러면 나한테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해서 같이 저녁 먹으면서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6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8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장우는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저희 아버지가 결국 남는 건 가족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도 결혼하면 자식 많이 낳고 싶다"고 깜짝 2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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