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여자·배우로서 괴롭고 행복"…23년만 솔직·털털 인생사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송혜교가 23년 만에 출연하는 토크쇼에서 그동안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말미에는 송혜교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퀴즈'로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송혜교에게 유재석과 조세호는 "주변에서 다 그런 얘기를 한다. 송혜교 씨가 재밌다"고 말했고, 이어 "재미에 욕심이 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혜교는 "없는 편은 아니다"라고 개그 욕심을 드러냈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송혜교는 유재석에게 "오빠 기억 하냐. (유재석이) '한턱 쏠게'해서 모였다"는 일화를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포착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혜교의 인맥에 대해 "김혜수 씨와 여행하고, 수지 씨랑 밥 먹는다. 인맥이 정말 넓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를 들은 송혜교는 "다 여자네요"라는 솔직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다음 장면에서 진행된 인터뷰 속 송혜교는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일도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1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에서 '유니아 수녀' 역할로 출연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