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일우와 박선영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강릉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김일우와 박선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데리고 강릉의 명소들을 찾았다. 월화교를 거닌 뒤 소원물고기에 소원을 적었고, 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특히 김일우는 소원물고기에 "SY(선영), 내 인생의 로또'라고 적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선영은 "오빠 많이 늘었다"고 감탄한 뒤 "오빠 만약 1등 당첨이 되면 강릉에다가 주택을 공동명의로 사자"고 더한 플러팅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일우는 "너하고 나하고?"라며 "너무 좋은 생각인데? 안 되면 꽝이고?"라며 동의했다. 패널들은 살림을 합치는 것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연이어 나왔다. 차에서 내린 박선영을 에스코트하기 위해 어깨동무를 했던 김일우. 글램핑장에선 박선영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김일우가 계단을 편하게 내려올 수 있게 손을 잡아주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글램핑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직접 요리를 해 끼니를 해결한 것. 박선영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없다. 근데 이건 기억이 있잖아. 오빠랑 트리도 만들었고 요리도 했고 바닷가에 앉아서 이렇게. 언제 이러겠냐. 우리가"라며 의미를 짚었다.
또한 박선영은 "죽은 연애 세포를 살려야 한다"면서 "2025년도에는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일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2024년에 제일 잘한 게 뭐라고 생각하냐"는 박선영의 질문에 "너 만난 거"라며 "너랑 만나서 이 순간이 있는 게 가장 기억에 남네"라고 답해 설렘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