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39
스포츠

'머리부상' 박주영, 아스널 주전경쟁에 영향 미칠까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10.12 11:0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UAE(아랍에미리트연합)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을 치르고 아스널로 복귀할 예정인 박주영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박주영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B조3차전에서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후반 24분에 일어났다. UAE 진영에서 길게 날아온 볼을 헤딩으로 걷어내는 과정에서 최효진과 머리가 충돌한 것.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로 박주영은 머리 왼쪽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곧바로 이동국과 교체됐다. 

교체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혈이 필요할 정도로 찢어진 상처는 깊었다. 이번 머리 부상으로 박주영은 10바늘을 꿰매야 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에서 서정진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대표팀의 2-1승리를 이끈 박주영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주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여름 아스널에 새 둥지를 틀고 주전경쟁에 나서고 있는 박주영에게 이번 부상은 적지않은 악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위해서라도 빠른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사진= 머리에 부상을 입은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