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안마 고양이 양군 화제 "청소기 안마 좋으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동물농장'에 출연한 청소기 안마를 즐기는 고양이 양군이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만사가 귀찮은 듯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거대한 몸집의 고양이 양군이 전파를 탔다.

양군은 일반 고양이들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먹는데도 나날이 체중이 늘어 사람의 몸무게로 치면 140kg에 육박하는 덩치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거대 고양이 양군은 주인이 청소기로 몸을 쓰다듬어 주자 꼬리까지 흔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인은 고양이 양군이 점점 더 게을러지고 만사를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청소기 안마'를 해주면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기 안마 좋으냐?", "청소기는 그저 안마기일 뿐", "청소기 안마 신공", "여유로운 고양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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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물농장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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