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은 기자) 배우 진영이 영화 '수상한 그녀'에 이어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도 합류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해숙, 정지소, 진영, 서영희, 인교진과 박용순 PD가 참석했다.
진영은 원작인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에 이어 드라마화 된 '수상한 그녀'에도 출연하게 됐다. 이에 그는 "'수상한 그녀'가 개봉한지 10년이 됐더라. 10년 뒤에 리메이크작이 저한테 연락왔을 때 감격스럽기도 했고 좋아했던 작품이라 영광스러웠다.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 영화와 드라마의 다른 점에 대해 "'수상한 그녀'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은 원작도 재밌게 봤지만 원작 노선에서 재밌게 만들어낸 것들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드라마로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원작에서 못 보여드린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